너무 길게는 부담스럽고, 가볍게 산책하고 싶은 이를 위한 코스
울산8경에 선암호수가 있어요. 계절마다 매력적인 풍경을 볼 수 있지요.
동네 공원이라기엔 상당히 큰 크기를 자랑해요.
오늘은 너무 긴 코스는 부담스러워서 카메라 하나 매고, 선암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었어요.
호수 테두리로 도는 코스도 있는데 그건 생각보다 너무 멀 것 같아서,
지도상의 선암호수공원이라고 되어 있는 곳의 둘레길을 걸었어요.
투썸플레이스 옆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했어요.
안내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길을 헤맬 일은 없어요.
평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호수를 산책하고 있었어요.
선암호수공원 안에 노인복지관이 있기 때문에 많은 노인분들이 계셨어요.
전체를 도는데, 천천히 돌아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 수 있는 크기예요.
코스도 전부 평지여서 난이도는 정말 낮아요.
(노인분들이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난이도)
강아지 산책하기에도 괜찮은 코스인 것 같아요.
천천히 둘레길을 걸으면서 가을의 마지막 흔적을 담아냈어요.
(서울은 아직도 눈이 쌓인 곳이 있을텐데...)
울산이 좋은 이유는 눈 볼 일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바이크를 타는 입장에선 최고의 조건이예요.
너무 긴 코스는 부담스럽고, 딱 한 바퀴 천천히 돌면서 잠시 생각하기 좋은 선암호수 둘레길.
이 짧은 계절이 다 끝나기 전에 한 번쯤 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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