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이 세상에 머물렀다는 흔적을 남겨주고 싶어! 이번 글은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 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야. 쉬는 동안 어딘가 소속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꾸준히 집중할 수 있을만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어. 예전에 서울에서도 유기견 봉사를 해온터라 울산에도 그런 곳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무작정 찾아서 카페에 가입하고 찾아갔지. 집에서 바이크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유기견 보호소가 있더라고. 내 평생의 아이디인 '진쌤'으로 닉네임을 정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어. 유기견 봉사활동에 대한 지식이 충분치 않았지만 그냥 의지 하나로 시작한거야. 다행히 카페에 초보자들을 위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나름 준비를 해갈 수 있었어. 나름 준비라고 해..